1. 치매의 개념
우리가 흔히 ‘노망’ 또는 ‘망령’이라고 해온 노인성 치매는 사실 어제 오늘 갑자기 생긴 병이 아니다. 노망이라는 말은 그리스 로마시대 기록에도 나타난다. 르네상스 이후부터 치매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보이는데 '기억상실 외에도 아이들처럼 행동 한다'는 내용이 그것이
노인과의 관계형성 악화 등으로 인하여 개인 및 가정생활에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여 가족간의 역할수행에 있어서 역기능을 경험하고 있다. 즉 가족의 스트레스 부양부담은 주부양자를 비롯한 가족전체의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종국에는 치매노인의 부양보호의 질을 저하시켜
가족과의 정상적
관계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본적인 생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의 도움
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보장제도가 비교적 잘 된 구미에서도 치매노인을 포함한
심신이 허약한 노인들을 돕는 일은 주로 가족이 감당하고 있다. 치매노민을 부양하는
주부양자 또는 일차
노인과 주부양자 사이의 관계가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치매노인의 부양자는 대부분 여자인 관계로 부양자는 자녀양육, 직업, 배우자로서의 역할, 가사 등의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므로 역할가중현상을 경험한다. 그리고 치매노인은 가족에게 의존적 서비스 소비자의 역할
가족에게 복지책임을 전가하여 가족이 치매노인의 보호를 전적으로 전담하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치매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그 가족을 중심으로 한 정책,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제도는 그 기본방향에서부터 설정이 불투명하다. 결국 이러한 제도에서부터의 결핍은 치매프로그램의